국립중앙과학관, AI Hack Camp 2026 성료…12개팀 수상 영예
2026. 06. 10.| 언론보도

AI Hack Camp 2026 시상 및 폐회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중앙과학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AI 혁신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16~17일 무박 2일간 미래기술관에서 ‘AI Hack Camp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410개 팀이 신청, 34.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AI 기술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헬스(국민 정신건강 증진 및 DTx 육성) ▷디지털 안전(생성형 AI 안정성 확보 및 딥페이크 탐지) ▷디지털 포용(전 국민 AI 일상화 및 격차 해소) ▷디지털 교육(AI 교육 연계 및 맞춤형 과학 원리 설명) 등 4가지 지정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 기획과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 분야별로 3팀씩 최종 12팀이 선정됐다. 전문가 심사(70%)는 적합성, 안전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확장성 등을 심층 평가하고, 국민투표(30%)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대상(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수상한 데브파이브팀은 고령자나 장애인이 음성, 사진, 판서만으로 복잡한 공공 HWP 문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형 AI 동반자 서비스를 개발했다. 디지털 행정 접근성을 ‘읽기’에서 ‘작성’으로 확장해 실질적인 행정 참여 장벽 제거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CSI팀은 카메라나 신체 부착 센서 없이 와이파이 전파(CSI)와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위급 상황을 정밀하게 감지하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쟁의 장이 아니고,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국민이 정책의 소비자를 넘어 AI 시대의 ‘공존 설계자’로 직접 참여하여 미래를 함께 그려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도출된 솔루션들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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